졸업생 보고서
Hyen-Ju Jeon
December 11, 2009
안녕하세요, 제 이름은 전현주라고 합니다. 저는 2009년 6월에 리빙스톤 미국학교를 졸업하여 그해 겨울에 한국의 성균관 대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. 이렇게 고등학교에서의 제 경험에 대하여 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
모든 한국학생들이 그렇듯이 제게 고3 생활은 대학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가득찼었고 마치 끝도 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. 대학시험이 가까이 다가오자 온갖 종류의 두려움이 제게 엄습해 왔습니다. 하지만 LAS에서의 저의 학창시절은 보람찼으며, 잊을 수 없는 경험들과 추억들은 저로 하여금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들을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.
LAS의 교과과정은 만만치 않았으나 선생님들께서는 결코 학생들을 지나치게 밀어 부치시거나 하지 않으셔서 오히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식의 양을 늘려 가도록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습니다. Honors English시간에 다양한 주제에 관한 책들을 읽고 그 책에 관한 저의 생각들을 서술한 경험들은 저를 성숙하게 사고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고 또한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 주었습니다. Pre-Calculus 과목에서의 넘치는 양의 과제물과 시험들은 항상 짐이었으나 저는 모든 학업을 성실하게 해나가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.
LAS에서의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선택과목들을 통하여 제 학습의 범위를 넓혀나가도록 도움을 받았다는 점입니다. 저는 선택과목들을 통해 처음으로 일어를 접하게 되었고 또한 제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. 또한 3D 미술시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이 시간을 통해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.
제가 LAS로 전학해 왔던 1년전에만 해도 저는 1년만에 졸업하게 될 학교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. 그러나 이 학교는 저의 마지막 학년을 그저 조용한 존재감 없는 학생으로 있도록 “놔두지”를 않았습니다. 선생님들은 제게 많은 신경을 써 주셨고 제가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(학업이든, 친구관계의 문제든) 도움을 주셨습니다.
제 자신의 잠재력을 볼 수 있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가 정말 재미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. 저는 성균관 대학교 경영학부 학생으로서 모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저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제 꿈을 실현해가도록 할 것입니다. 저는 더 이상 큰 꿈을 꾸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확신하며 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었음을 믿습니다.